[힐링 건축] 친환경·생태적 건축에서 힐링 건축으로의 진화

[힐링 건축] 친환경·생태적 건축에서 힐링 건축으로의 진화

최근 힐링이라는 말이 트렌드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건축과 힐링을 접목하는 단계로 왔는데요. 과거에도 건축 속에 힐링은 있었답니다. 예전에는 친환경 건축, 생태·환경조화 건축 등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더욱 포괄적으로 확장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힐링 개념이 잘 나타나는 건축물 중에 하나가 병원입니다. 병원은 사람들이 내·외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제 병원이 환자의 심신안정과 마음정화까지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산에 있는 ‘미래로 병원’의 경우 친환경과 힐링을 적절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중정(건물 내무에 있는 마당)을 만들어서 꽉 막혀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층층마다 다양한 성격의 마당을 만들어서 환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병원이 병원처럼 느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미술품 및 전시공간을 만들어 뒀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가기 싫은 곳이 병원인데 병원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지 환자들도 쉽게 마음을 놓는다고 하네요.

친환경·생태적 건축을 넘어서 사람들을 힐링하게 해주는 건축물들. 건축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뤄질지 기대가 됩니다.